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한화 김경언(29)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한화는 29일 "김경언 선수가 12월 3일 오후 4시 대구시 중구 문화동에 위치한 노보텔에서 엄수원양(29)과 화촉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들 커플은 동갑내기로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 김경언은 "항상 옆에서 잘 챙겨주는 와이프를 만나서 너무나도 행복하고,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리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부인이 될 엄수원양은 컵케익 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화이글스의 경기를 자주 찾아와 많은 응원하고 직접 만든 컵케익으로 선수단에게 힘을 주는 등 야구장에서 김경언 선수와의 사랑을 키웠다.
엄수원양은 김경언에게 "언제나 따뜻하고 배려할 줄 아는 현명한 아내가 되겠다"고 다짐을 했으며 이에 김경언은 "하늘같이 넓은 마음과 바다같이 깊은 사랑을 주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경북대학교 부총장이 맡을 예정이며, 이들 신혼 부부는 괌으로 4박 5일 신혼여행을 갈 예정이다. 신혼집은 대전시 동구에 위치한 하늘채 아파트에 차릴 예정이다.
[김경언-엄수원 커플.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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