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자신의 생김새에 대해 기분나쁜 말을 한 오빠 친구에게 시원하게 욕을 날린 여동생이 화제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여동생의 패기'라는 제목으로 스마트 폰의 메신저를 캡처한 것으로 보이는 한 장의 문답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 속에는 '오늘 재밌게 놀았다'라는 오빠 친구의 말로 대화를 시작한다.
이어 여동생의 오빠는 '다음에 또 놀러와'라고 말을 건넸고 '잠깐 화장실을 가겠다'고 말했다.
화장실에 간 오빠의 전화기를 건네받은 여동생은 오빠 친구의 말에 울컥했다. 오빠 친구가 전화기를 여동생이 가지고 있는 것을 모르고 '근데 니 동생 진짜 못생겼더라. 헐크인줄 알았어'라고 놀렸기 때문.
이에 여동생은 '우리오빠 화장실갔어요 씨XX아'라고 격하면서도 재치있게 받아쳐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여동생이 대박이다", "오빠 친구 진땀 흘렸겠다", "존댓말을 한 다음 나오는 욕이 반전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해당 사이트 캡쳐]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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