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박진영·양현석처럼 신인 발굴 안하는 이유는…"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김건모가 신인 가수 발굴에 나서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29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 인근 한정식집에서 MBC '우리들의 일밤-뮤직 버라이어티 룰루랄라'(이하 '룰루랄라') 제작진과 김건모, 김용만, 지상렬, 조PD, 카라 박규리, 방용국 등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건모는 "사람들이 박진영, 양현석처럼 신인을 발굴하란 소리를 많이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난 아직도 날 발전시켜야 한다.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책임지기에는 내가 너무 작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건모는 '룰루랄라'를 통해 다양한 이들에게 특별한 음악을 선사하는 것에 대해 "일종의 재능기부 같다"라며 큰 기대감을 표출했다.

'룰루랄라'는 음악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가 음악으로 신명나는 삶을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으로 출연자와 시청자가 음악으로 소통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김건모, 조PD, 카라 규리, 방용국, 지나, 김용만, 지상렬, 정형돈, 김신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11일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 = 김건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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