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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싱가포르 = 김경민 기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11 MAMA’에 전 세계 13개국 80여여 개 외신이 참석해 뜨거운 취재 경쟁을 벌였다.
29일(이하 현지시각) 오전 10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Mnet Asian Music Award(이하 MAMA) 아티스트 웰컴 미팅에는 소녀시대, 2NE1, 슈퍼주니어, 미쓰에이, 웨이천, YB등의 참석 아티스트 들이 참석했다.
이날 눈길을 끈 것은 외신의 뜨거운 취재경쟁. MAMA가 열리는 싱가포르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독일을 비롯해 홍콩, 대만, 캄보디아 등 13개국에서 80여개의 매체가 이들 K-POP스타들을 취재하기 위해 몰려들었다.
특히 K-POP선두주자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2NE1, 김현중 등에 대한 이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한 독일 취재진은 수 차례 “현지에서 공연을 할 계획은 없나?”는 질문을 되풀이 하면서 K-POP스타들의 공연을 희망했다.
필리핀 취재진은 소녀시대가 등장했을 때, “소녀시대의 ‘더 보이즈’ 뮤직비디오가 차트에서 일등을 했다”고 현지의 인기를 전하는 한편, “필리핀도 꼭 찾아 달라”는 희망을 전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은 “슈퍼주니어 노래를 배우기 위해 한국어를 배워 주시는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또, 소녀시대 멤버 수영도 “우리를 불러주시는 팬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갈 수 있다”고 전했다.
‘2011 MAMA’는 이날 오후 6시 싱가포르의 대표 공연장인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해 마카오에서 이어 올해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MAMA는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김현중, 미쓰에이, 울랄라세션, 코다 쿠미, 웨이천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의 가수상과 노래상, 앨범상 3개부문의 대상 등 총 18개의 경쟁부문과 7개의 비경쟁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사진 = CJ E&M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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