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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터보 출신 가수 김정남이 녹화 중 쓰러져 구급차에 후송됐다.
김정남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컴백 쇼 톱10' 녹화에서 42.195km 마라톤에 나섰다.
23일 첫 쇼에서 하위 세 팀에 뽑힌 그는 이날 녹화에서 재도전 미션으로 마라톤을 선택하며 서강대교에서 올림픽대교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로 마라톤을 시작했다.
빠르지 않은 속도로 달리기를 시작한 김정남은 약 30분 후부터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김정남은 "처음 팝핀을 연습할 때. 비디오테이프를 보고 따라 했다. 그러다 보니 연골이 많이 상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왼쪽 무릎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다리를 건드리지도 못할 정도로 아픔을 호소한 그는 제작진이 부른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긴급 이송 됐다.
김정남의 무릎을 본 의사는 X-Ray를 가리키며 "MRI나 CT를 찍어봐야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겠지만 X-Ray상으로도 확인 할 수 있을 만큼 무릎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진단을 내렸다.
무슨 일이 벌어져도 완주하겠다는 김정남과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제작진 사이에서는 큰소리가 오고 갔다는 후문.
과연 김정남은 시청자와 약속한 42.195km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을 것인지 이는 30일 밤 12시 SBS플러스에서 방송되는 '컴백 쇼 톱10'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정남. 사진 = SBS 플러스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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