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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임재범이 록밴드 부활 리더 김태원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임재범은 29일 방송된 KBS 2TV 토크쇼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과거 록밴드 시나위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985년에 시나위 보컬로 들어갔다. 1980년대는 다들 그룹사운드를 하는 시기여서 록 세상이었다"고 전했다.
또 "당시 첫 음반이 10만장 정도 나가는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시나위에 찬사를 보냈고 임재범은 "그 때 부활과 백두산이 있었다. 인기는 부활이 최고로 많았다"고 설명했다.
MC들이 "최근 김태원이 임재범을 라이벌로 꼽았다"고 전하자 임재범은 "김태원 기타리스트 아니냐"며 "신대철을 라이벌이라고 해야지 왜 나를 라이벌이라고 하냐. 왜 나를 팔짱 끼게 만드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재범은 "나중에 따로 얘기하자"며 김태원에게 "건강해졌으면 좋겠다. 이제는 과거에서 벗어나 록의 어른이 됐으니 좋은 공급자로 남자"고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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