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칼링컵 8강서 첼시에 2-0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이 첼시에 완승을 거두며 칼링컵 4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3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서 열린 첼시와의 2011-12시즌 칼링컵 8강전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서 리버풀은 벨라미와 케롤이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막시 로드리게스와 헨더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첼시는 토레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말루다와 루카쿠가 측면 공격을 지원했다.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리버풀은 후반 13분 막시 로드리게스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막시 로드리게스는 벨라미의 어시스트를 골문앞에서 득점으로 마무리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 17분 마틴 켈리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마틴 켈리는 벨라미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첼시 골문을 갈랐다.

추가골을 허용한 첼시는 후반 18분 말루다와 루카쿠를 빼고 아넬카와 마타를 동시에 투입해 반격을 노렸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고 리버풀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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