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고교 자퇴고백에 아빠한테 생수통으로 맞았다"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장재인이 고등학교를 자퇴하겠다는 결심에 당시 아버지의 반응을 공개했다.

장재인은 29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고등학교 자퇴하기까지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장재인은 "중학교 때부터 싱어송라이터가 되기로 결심했었다. 그래서 다니던 고등학교를 자퇴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부모님 반대가 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을 먹고 아버지께 '아버지 저 오늘 자퇴합니다'라고 말했다가 얼음이 담긴 생수통으로 맞았다"며 "그래도 계속 자퇴한다고 하니 아버지가 아무 말 없이 차를 몰고 집으로 가서 야구방망이를 가져오시더라"라고 고백했다.

아버지의 모습에 당시 장재인은 "'저걸로 맞으면 다쳐서 기타 못 칠텐데'라는 생각이 들어 도망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장재인은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이다.

[고등학교 자퇴에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는 장재인. 사진 = S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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