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에이 우상, 춤 가르쳤던 신동에 "대 선배님" 재회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신인그룹 더블에이의 리더 우상이 안무디렉터 시절 춤을 가르쳤던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재회했다.

우상은 지난 25일 출연한 KBS 2TV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일일MC로 나선 신동과 만나 감격의 포옹을 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신동은 우상을 보자마자 "그래 가수 데뷔했다고? 정말 반갑다. 열심히 해라"라며 "그때 네가 이렇게~ 이렇게~ 하라고 했자나~"라며 당시 춤을 가르쳤던 우상을 동작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는 신동의 후배로서 우상은 "하늘같은 대 선배님과 같은 대기실에서 만나 가수로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니 꿈만 같다. 항상 꿈꿔왔던 오랜 바람들이 현실로 이뤄지는 것 같아 정말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의 우상을 있게 해 주신 슈퍼주니어 선배님들께도 감사드리고 꼭 훌륭한 가수가 돼 자랑스러운 후배로 남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우상은 더블에이 데뷔 전인 2007년 슈퍼주니어의 '로꾸거' '돈돈' '갈증' 등의 안무 레슨을 담당, 최연소 안무디렉터로 활약을 펼쳤다. 이 실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팀 더블에이의 안무까지 담당하며 데뷔곡 '미쳐서 그래'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슈퍼주니어 신동과 오랜만에 재회한 우상(맨오른쪽). 사진 = 우상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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