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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20년 만에 뮤지컬 배우로 돌아온 박칼린이 자신이 나온 방송을 모니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칼린은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남경주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청취자들은 박칼린의 등장에 "폭풍미모", "너무 예뻐 화가 난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에 박칼린은 수줍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DJ 최화정 역시 "실물로 보니 인형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박칼린은 "예쁘다는 말을 듣는 게 싫지는 않지만 들을 때마다 매번 굉장히 부끄럽다"고 밝혔다.
또 "남자의 자격 등 TV에 나온 본인 모습을 모니터 하냐"는 질문에 박칼린은 "내 모습을 잘 안보는 편이다. 뒷모습만 몇 번 봤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남경주는 박칼린에 대해 "나이는 어리지만, 누나같은 사람이다. 남을 굉장히 잘 챙겨주는데, 덜렁대는 철 없는 누나 같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박칼린과 남경주가 함께 출연하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내년 2월 12일까지 공연한다.
[사진 = 박칼린.]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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