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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가 12월 한달 동안 KBS TV 개국 50주년의 역사와 의미를 시청자와 공유하고 KBS의 미래를 조명해보는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KBS 1TV는 오는 12월 11일 오후 5시 10분부터 TV쇼 50년 영상물과 함께 송해, 주현미, 구창모, 이승환 등 시대별 대표 가수들이 부르는 '열린음악회'를 마련했다.
또 19일 밤 10시부터는 TV쇼 50년 역사를 다큐 형식으로 정리하고 펄시스터즈, 윤복희, 주현미 등이 출연해 한 시대를 주름 잡았던 당대의 쇼를 재현하는 '쇼는 즐거워'가 방송된다.
시청자에게 재미와 감동을 안겨준 프로그램과 출연인물, 그 현장을 다시보고 사회의 변화상과 추억을 얘기하는 '순간&얼굴 50년'은 20일 밤 10시부터 시청자를 찾아간다.
21일 밤 10시부터 방송되는 '기록 50년'에서는 50년간 장르별 주요 다큐를 정리하고, 명품 다큐와 메이킹 필름, 제작 현장을 통해본 제작 기법을 소개하며 기술 진보에 따른 다큐 발달사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민들의 환호와 열정을 불러일으킨 대한민국 스포츠 50년 사를, 영광의 순간과 스포츠 스타들의 인터뷰로 꾸민 '영광 50년'(22일 밤 10시), KBS 드라마 50년의 역사를 시대별 사회상과 아울러 정리해보는 '드라마 50년'(23일 밤 10시), 50년간 주요 뉴스를 돌아보며 현대사의 성장과 아픔을 조명하는 '격동의 한국 뉴스 50년'(27일 밤 10시)가 각각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TV 50년 특집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가 오전 9시 40분부터 140분 동안 방송된다.
KBS 홍보실은 "KBS 텔레비전 방송 50주년 특집은 TV영상을 통해서 바라보는 한국 현대사"라고 평가했다.
KBS는 지난 1961년 12월 31일부터 1일 4시간 정규방송을 시작으로 텔레비전 방송을 개시했다.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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