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日제국의 아이들 싱글앨범 'Daily Daily'발매기념 하이터치 이벤트 현장
일본에서 인기몰이 중인 남성 9인조 아이돌, 제국의 아이들이 일본싱글앨범인 'Daily Daily'(22일 발매)의 발매기념 하이터치 이벤트를 열었다.
지난 23일, 도쿄도내에서 펼쳐진 제국의 아이들의 하이터치 이벤트 회장에는 총 8,000여 명의 팬들이 몰렸고, 너무 많은 팬이 몰린 탓에 2회로 나눠 하이터치 이벤트를 해야했다. 회장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Daily Daily'는 일본에서 제국의 아이들이 발표한 5번째 싱글 앨범이다. 따뜻함이 물씬 풍기는 타이틀곡 'Daily Daily'외 2010년 발표했던 '하루종일'에 일본어 가사를 붙인 'All Day Long'이 수록돼 있다.
앨범의 컨셉처럼, 포근한 매력을 풍기는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이 등장하자 4,000여 명의 팬들은 회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을 질렀다.
이에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환한 웃음으로 팬들을 맞았다.
아홉 색깔 매력, 제국의 아이들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이 팬들과 하이터치를 나누는 단상 아래로, 구비구비 늘어선 팬들의 행렬, 그 사이에서 "미누"를 연발하는 팬들. 이에 민우(하민우)는 팬들과 하이터치를 나누는 사이사이마다, 단상 아래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주느라 바빴다.
케빈과 희철(정희철)은 이번 앨범의 곡 'Daily Daily'를 흥얼거리며, 팬들과의 하이터치를 즐기는가 하면, 막내 동준(김동준)은 마이크에 대고, "소리 질러~(叫んで)"를 외쳐대 회장 분위기를 띄웠다.
한편, "Yeah~"를 외치며 팬들과 하이터치를 나누던 태헌(김태헌)은 꼬마 팬이 다가오자, 무릎을 굽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주는 상냥함을 보였다. 원래 아이를 좋아하는 것일까. 그가 다른 팬들에 비해 긴 시간을 아이와 함께하자, "아. 나도 아이였으면 좋겠다"는 질투 섞인 푸념이 들려와 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신사처럼 점잖게 팬들을 맞는 형식(박형식), 이어 하이터치의 마지막 순서는 리더인 준영(문준영)이 맡았다. 팬들은 민우를 시작으로, 동준, 희철, 케빈, 태헌, 형식, 그리고 준영의 차례로 하이터치를 했다. 준영은 자신이 마지막 순서이기에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길게 팬들과 이야기하려고 하고, 자리를 떠나는 팬들의 뒷모습을 끝까지 바라봐주는 등 섬세한 배려를 보였다.
시완과 광희(황광희)는 다른 스케줄 사정상 참석하지 못했지만, 다른 멤버들을 통해 '정말로 만나고 싶었는데, 죄송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멤버 한 명 한 명이 팬들과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누고, 장난을 치며 웃다 보니 어느 덧 4,000여 명의 팬들과의 하이터치가 끝났다. 멤버들은 피곤한 기색은 커녕 오히려 활기찬 모습이다. 함께한 취재진을 위해 '일본 동북지역의 복귀・부흥'을 외치며 단체사진 포즈를 취해주는 상냥함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제국의 아이들은 지난 11일, 12일 각각 도쿄와 오사카에서 단독콘서트 ‘2011 ZE:A SUPER LIVE’를 개최, 이틀간 1만명이 넘는 팬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또 지난 28일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K POP 한류위크콘서트 관련 기자회견 및 감사패 전달식'에서 세계에 한국을 널리 알리고 외래관광객 천만 유치에 일조한 아이돌그룹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2AM, 유키스와 함께 감사패를 받았다.
이처럼 한류 아이돌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제국의 아이들은 다음 달 10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김태우, 인피니트, 씨스타, 김규종, 달샤벳, 블락 비 등이 함께하는 '2011 New Wave K-POP 콘서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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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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