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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모태솔로인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11월 30일 밤 방송된 SBS 리얼리티쇼 '짝'에서는 애정촌 17기 솔로 12명의 짝 찾기 과정이 그려졌다.
이들은 지금까지 연애경험이 전무한 모태솔로였다. 모든 참가자들이 연애 경험은 물론이고 이성의 손 한번 잡아본 적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경험이 없는 만큼 답답함이 느껴졌다. 17기 출연자들은 이전 출연자들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뒤늦게 도착한 경쟁자의 출연에 박수로 화답하는가 하면 자발적인 교류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최종선택에서 짝이 된 출연자는 한명도 없었다. 남자 2호(29, 병원경영지원)는 "마음을 편하게 해준 사람이 있다"며 여자 6호(25, 대학생)를 선택했지만 여자 6호는 최종선택을 하지 않았다.
이후 남자 1호(28, 농업), 남자 3호(30, 수학강사), 여자 4호(24, 고등학교 교무행정), 여자 7호(29, 카지노)가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고 마음을 표현한 여자 5호(30, 뷰티샵), 남자 4호(33, 식품사업)도 짝이 되지 못했다.
[남자 2호-남자 1호(위쪽), 여자 6호-여자 7호. 사진 = SBS 방송캡쳐]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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