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마이웨이'(감독 강제규)의 156회차 8개월의 대장정을 담은 제작기 영상이 공개됐다.
1일 오전 공개된 '마이웨이' 제작기 영상은 강제규 감독을 비롯해 송민규 PD, 강명찬 제작실장 등 스태프과 주연배우 장동건, 오다기리 조의 인터뷰가 실려있다.
고증, 도전, 창조라는 제작기 영상의 세 가지 키워드 중 첫 번째 고증은 1940년대 경성과 2차 세계대전의 주요 전투지를 그대로 구현해놓은 촬영현장이 일부 베일을 벗었다. 송민규 PD는 “사람들이 봤을 때 이런 것은 어떻게 찍었는지 궁금해할 만한 장면들이 정말 많다. 관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영화다”라고 전했다.
마지막 키워드 창조에 대해 영화 관계자는 "감독과 배우들이 또 하나의 신화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태극기 휘날리며'에 이어 7년 만에 다시 복귀하는 강제규 감독에 대해 장동건은 “더 많이 넓어지고, 더 많이 깊어지셨다”라며 신뢰감을 드러냈다. 강제규 감독 역시 “장동건과 오다기리 조가 만났을 때 준식과 타츠오의 화학작용이 가장 드라마틱하게 일어날 수 있겠다. 또한 여배우 역시 의심의 여지 없이 판빙빙이었다”라며 세 배우의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마이웨이'는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12월 중 개봉된다.
[사진·영상=SK플래닛 주식회사,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