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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머니볼'이 뉴욕비평가협회(New York Film Critics Circle)에서 남우주연상과 각본상을 수상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발표된 2011년 뉴욕비평가협회에서 영화 '머니볼'의 브래드 피트가 올해 최고의 배우상, 각본가 스티브 자일리언과 아론 소킨이 올해 최고의 각본상 수상에 성공했다.
'머니볼'은 개봉하자마자 전미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일찌감치 오스카상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어 온 작품이다. 브래드 피트의 경우 뛰어난 연기력으로 수차례 연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됐으나 수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영화 '머니볼'을 통해 생애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며 비평가협회상에 이어 오스카 트로피까지도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본을 쓴 스티브 자일리언과 아론 소킨 콤비 또한 뉴욕비평가협회 각본상을 수상하며 아카데미상의 유력한 후보로 부상했다. 특히 아론 소킨은 작년 '소셜 네트워크'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데 이어 2연패가 점쳐지고 있다.
이 밖에도 뉴욕비평가협회는 올해의 최고 여배우상에는 '아이언 레이디'의 메릴 스트립을 선정했으며, '헬프','트리 오브 라이프'로 발군의 연기를 보여준 제시카 차스테인에게 최고의 조연배우상을, '더 아티스트'의 미셸 하자나비시우스에게 감독상의 영예를 안겼다.
[사진='머니볼']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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