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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오는 2일 결혼하는 배우 유지태와 김효진 커플이 축의금의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1일 오전 유지태 소속사는 "유지태와 김효진은 결혼 축의금을 기부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축의금 중 일부가 두 사람의 이름으로 월드비전 미얀마 피자다군 초등학교 중학교 신축공사에 쓰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결혼식 준비에 있어 일체의 협찬을 받지 않은 두 스타 예비부부는 일생에 있어 가장 큰 축복의 날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유지태는 결혼 전부터 해외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으며, 결혼을 불과 3개월여 앞둔 지난 9월에도 우간다에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왔다. 김효진 역시 평소 동물 보호와 환경보호에 관심이 큰 스타 중 한명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이외에도 두 사람은 청첩장 역시 재생지로 제작하는 등, 세심한 부분에까지 신경을 썼다.
한편 유지태와 김효진은 2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유지태, 김효진이 홍보대사로 몸담고 있는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이 맡았고 사회는 신랑의 지인 배우 지진희가 1부 사회를 대학시절부터 함께 동고동락한 개그맨 김준호가 2부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신랑의 지인인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축주와 봉사활동을 함께 하는 이기찬, 진주 가 신부와 오랜 친분이 있는 윤희정과 바다가 맡는다.
신혼여행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사진 = T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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