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SK 와이번스 이호준(35)과 박진만(35)이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두 선수는 30일 오후 심장혈관 전문병원인 부천 세종병원을 방문하여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사인볼을 선물로 전달하고, 약 1시간 동안 환우들을 대상으로 사인회에 참가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시즌 때 받은 팬들의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비 시즌 동안 지역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팬 스킨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이호준은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 한창 뛰어 놀아야 할 아이들이 병실에 있는 것을 보고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을 느꼈다. 빨리 건강해졌으면 좋겠고, 부모님들도 야구 보시면서 힘든 일이나 스트레스를 날리셨으면 좋겠다. 오늘 방문했던 아이들을 야구장으로 꼭 한 번 초청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SK 이호준과 박진만.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