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우리은행 김광은(40) 감독이 자진사퇴했다.
우리은행 한새는 지난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수들과 빚어진 일련의 사태에 김광은 감독이 책임지고 자진 사퇴를 결심했고 조혜진(38) 코치가 남은 시즌 감독대행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 감독은 우리은행 박혜진과 주장 임영희에 대한 구타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김 감독은 지난 27일 신세계전 이후 라커룸에서 박혜진을 벽으로 밀쳐 피멍이 들게 했고 지난 11일에는 주장 임영희의 얼굴에 공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감독은 지난 시즌 막바지에 우리은행 코치로 임명, 올 시즌을 앞둔 8월에는 정태균 감독의 뒤를 이어 신임감독이 됐다. 하지만 김 감독이 이끈 우리은행은 최근 12연패를 당하고 1승 13패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김광은 감독. 사진 = WKBL 제공]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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