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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명품조연' 김응수의 딸 은서(10)양이 아빠의 주사를 폭로했다.
은서양은 최근 진행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녹화에 참여해 "술만 먹으면 거짓말하는 아빠때문에 집안의 평화가 다 깨진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녹화에서 은서양은 "술이 웬수"라며 술에 관한 일화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은서양은 "아빠는 일주일에 4번이나 술을 마신다"며 "4일째 되는 날 엄마가 '오늘까지 술 마시면 알코올 중독자'라고 말할 만큼 아빠의 술 사랑이 가정의 평화를 깨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엄마가 1시간에 한 번씩 전화를 할 때마다 '가고 있다'는 거짓말을 하면서 결국 새벽 5시에 들어온다"고 폭로했다. 이어 "술을 먹고 들어온 다음 날 아빠는 아침밥을 먹을 때 엄마 눈치를 심하게 본다. 결국 엄마가 용서해준다"고 밝혔다.
은서양은 "아빠의 건강을 위해서 술을 줄였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를 듣던 김응수는 "술이 건강을 해친다는 생각은 잘못됐다"며 "술이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사는 괴로움을 술이 달래준다"고 술을 마시는 이유를 늘어놨다.
하지만 곧 자신의 건강을 위해 술을 줄일 것을 부탁한 딸에게 "일주일에 두 번으로 술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김은서양(위쪽)-김응수.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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