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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할리우드 섹시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섹시함을 벗고 민낯을 하고 다니는 동물원 관리사로 변신했다.
요한슨은 영국 칼럼니스트 ‘벤자민 미’의 동명의 에세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에서 야생동물들을 헌신적으로 보살피는 성실하고 순수한 동물원 관리사 켈리로 완벽 변신했다.
이번 영화에서 스칼렛 요한슨은 화려하고 패셔너블한 기존의 이미지를 버리고 화장기 없는 민낯, 내추럴한 웨이브 단발, 업무에 용이한 활동적인 셔츠와 바지, 부츠 차림을 선보인다. 맹수들을 비롯한 각양각색의 동물들과 함께 진짜 동물원 관리사처럼 생활한 스칼렛 요한슨은 동물 조련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동물들을 보살피는 방법을 배우고 관찰하는 등 생생한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스칼렛 요한슨의 새롭게 변신한 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는 아내를 잃고 절망에 빠져있던 벤자민(맷 데이먼 분)과 그의 가족들이 새로운 희망을 위해 찾아나선 아주 특별한 ‘집’ 동물원의 성실한 관리사 켈리(스칼렛 요한슨 분)와 함께 동물원 재개장을 위한 노력과 모험을 유쾌하고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국내 개봉은 내년 1월 19일.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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