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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아역배우 서영주(15)가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범죄소년’의 주인공이 됐다.
‘범죄소년’은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의 11년만의 스크린 컴백 작품으로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서영주는 이정현이 분한 효승의 아들 장지구로 소년원에 들어가 난생 처음 엄마라는 사람과 면회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함께 이끌어 가게 된다.
지난 5개월간 영화 제작진은 영화의 주인공인 장지구역을 찾아서 곳곳에서 수많은 소년들을 만나왔다. 서울지역 예술 중고등학교와 청소년 쉼터를 방문했으며, 서울 경기 지역의 500여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국가인권위원회 협조공문을 발송, 영화 포탈사이트 맥스무비를 접수창구로 3차에 이른 오디션도 진행했다.
또, 각 아역 매니지먼트사 소속의 150여 명 소년 소녀들과 개별 미팅을 가졌다. 그렇게 최종적으로 장지구는 서영주로 낙점되었다.
장지구는 "매일 시나리오를 2, 3번씩 읽고 잠들어요. 촬영 전에 시나리오를 통째로 다 외울 거에요" 서영주는 크랭크 인에 앞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서영주는 MBC 드라마 '계백'과 '내 마음이 들리니',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아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영화 ‘범죄소년’은 강이관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2012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 서영주]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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