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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MBC '스타 오디션 - 위대한탄생2'(이하 '위탄2')의 멘토 이승환의 멘티 4인방 '남아스떼'가 일본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이승환은 최근 진행된 '위탄2' 녹화에서 음악 작업 때문에 일본에 떠났다. 이에 그는 멘티들도 함께 일본에 데려가 "단내가 나도록 노래만 하게 될 것, 전지훈련동안은 나의 음악적 노예가 되어라"는 말로 지옥 훈련을 예고해 멘티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또 이승환은 멘티들이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일본 유명 밴드와 즉석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갖게 하는가 하면,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거리 공연에 나서며 행인을 잡기 위한 적극적인 호객행위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에 즉석 공연을 펼친 멘티들은 카라의 노래 '미스터'에 단체 엉덩이춤까지 선보여 일본 여고생들의 마음을 녹였다. 또 그때마다 이승환은 관객과 눈빛으로 호흡하는 법, 음향출력이 좋지 않은 곳에서 공연하는 노하우 등을 전했다.
특히 에릭은 난생처음 불특정 다수 앞에서 공연했지만 금방 어색함을 극복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아 '글로벌 비주얼'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이승환은 멘티들에 체력단련을 시키는가 하면, 같은 소절을 15번 이상 부르게 하는 등의 모습으로 숨겨져 있던 완벽주의 성향을 드러냈다. 이에 평소 다정하고 자상한 이승환의 180도 다른 모습에 멘티들은 눈물을 쏙 뺐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승환과 '남아스떼' 4인방이 펼친 '위탄2'는 2일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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