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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뉴질랜드의 한 섬에서 쥐 3마리 보다 무거운 역대 최고로 거대한 곤충이 발견돼 화제다.
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출신 산림 경비원 마크 모펫(53)이 최근 뉴질랜드 리틀 베리어섬에서 대형 꼽등이과 곤충인 자이언트 웨타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자이언트 웨타는 그동안 알려진 것들 중 가장 큰 크기로 날개 폭 17cm, 몸무게 71g으로 작은 쥐 3마리에 달하는 무게다.
모펫은 나무 위에서 발견한 자이언트 웨타가 당근 1개를 순식간에 먹어치웠다고 말했다.
자이언트 웨타는 멸종 위기종으로 뉴질랜드에서도 리틀 베리어섬에만 서식한다. 모펫은 사진 촬영 후 자이언트 웨타를 발견 장소에 다시 놓아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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