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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동욱이 다이어트를 결심했던 사연을 들려줬다.
이동욱은 1일 방송된 케이블 오락채널 tvN '현장 토크쇼 TAXI'에 출연해 "군입대 후 16kg가 쪘다. 70kg으로 입대했는데, 어느 순간 내가 86kg가 돼 있더라"며 "내무반에 18명 정도 있었는데 다 연예인이었다. 전부 팬들이 많아서 간식을 많이 보내왔다. 그것을 버릇처럼 먹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어느 순간 샤워를 하고 거울을 봤는데 도저히 이 상태로 연기를 할 수 없겠더라. 덜컥했다. 도저히 이런 몸으로 TV에 나갈 생각을 한다는 게 스스로 생각해봐도 말이 안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 촬영까지 남은 시간이 8-9주 정도 밖에 없었다. 9주 안에 '식스팩'을 만드는게 불가능했다"며 "그래서 포기하고 '될 때까지 하자! 누군가는 알아주겠지' 했다. 그런데 정말 몸이 만들어졌다. 태어나서 그런 몸이 처음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동욱.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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