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유정 기자]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외국인 선수 테렌스 레더의 맹확약을 칭찬했다.
유 감독이 이끄는 울산 모비스는 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서 외국인 선수 테렌스 레더의 30점 9리바운드 맹활약에 힘입어 89-68로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유 감독은 "전반에 외곽이 잘 풀리고 골밑 점유율도 좋아지면서 전체적으로 좋은 흐름으로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확실히 외곽이 좋아진 것은 레더가 있기에 가능한 일인 것 같다. 김동량이 이승준을 잘 묶어준 것도 한 몫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말콤 토마스가 있었을 때는 체력 문제로 후반에 뒤집히는 경기가 많았는데 용병을 교체하고 나서는 나아졌다. 특히 수비가 잘 되면서 공격에서도 탄력을 받고 있다"고 교체한 용병에 대한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유재학 감독은 "계속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큰 점수차로 서울 삼성을 대파한 울산 모비스는 기분 좋게 2연승을 이어가며, 6위 전자랜드를 반 게임차로 바짝 추격하게 됐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 . 사진 = 잠실실내체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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