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가족 축복 속 이랜드 2세와 비공개 결혼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최정윤(34)이 가족들의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최정윤은 3일 오후 6시 서울 역삼동 라움하우스웨딩홀에서 4살 연하, 윤태준(30·본명 윤충근)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가까운 친인척 및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연예인 하객으로는 방송인 노홍철 등이 참석했다.

윤태준은 1981년생으로 미국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이랜드그룹 부회장의 장남으로 별도의 개인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999년 아이돌 그룹 이글파이브 정규 2집 앨범 '러브 스토리'에서 T.J Yoon이란 이름으로 활동한 가수 출신이기도 하다.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 출연 중인 최정윤은 빠듯한 촬영 스케줄로 인해 신혼여행은 잠시 미뤘다.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서울 서초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최정윤. 사진 = 헤븐리스타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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