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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결혼에 인생을 걸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개그맨 박명수는 2011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에 "제 예상이 맞았다. 정준하가 장가를 못 갔다"고 말해 정준하를 발끈하게 했다.
이어 개그맨 유재석은 "'정준하 장가보내기 운동 본부'가 발족했다"고 말했고, 정준하도 "만나는 사람마다 '장가가세요'라고 인사한다. 어제만 해도 100분 하고 인사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유재석이 정준하 결혼에 대한 팬들의 응원이 성과 없이 너무 길어지면 실망으로 변할 수 있다고 지적하자 정준하는 "나도 이 사람하고 끝나면 혼자 살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방송인 노홍철은 "정준하 아이는 태어나도 아빠가 아니라 할아버지 아니겠냐"며 정준하를 놀렸고 개그맨 정형돈도 "아기 돌하고 본인 회갑을 같이 할 것 같다"고 거들어 정준하에게 굴욕을 안겼다.
[정준하.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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