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빅뱅 대성의 복귀작 '왓츠업'이 베일을 벗었다.
대성은 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주말드라마 '왓츠업'에서 하데스란 가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하도성 역으로 출연해 지난 5월 교통사고 사건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왓츠업'에서 그는 인터넷 세상에 혜성처럼 등장해 가수로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복면을 쓰고 활동해 대중에게 비밀에 싸인 하도성(대성 분)을 연기했다.
극중 하도성은 공연 중간 대기실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파파라치 기자에게 복면을 벗은 얼굴을 찍히는 상황을 맞았다.
비밀스런 삶을 사는 엄마 탓에 노출이 될 위기에 처하자 그는 결국 "오늘 하데스는 죽었습니다. 안녕"이란 말을 남긴채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대성은 뮤지컬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오디션장을 찾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선곡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하도성은 소심하게 노래를 시작했으나 갈수록 분위기에 몰입해 자신의 기량을 뽐내 심사하는 교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대성은 뮤직드라마의 특성상 노래와 춤을 추는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빅뱅 활동 당시를 연상케해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한편 100% 사전 제작된 '왓츠업'은 대학교 뮤지컬학과 학생들의 꿈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캠퍼스드라마로 청춘의 꿈과 사랑, 도전을 그린다.
[대성. 사진 = MBN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