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안철수 불출마에 "나도 조감독 안하고 곧장 감독行"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장진 감독이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의 국회의원 불출마 선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장진 감독은 3일 오후 방송된 tvN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에서 '위크엔드 업데이트' 코너를 진행, 각 뉴스에 코멘트를 달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 감독은 "안철수 원장이 국회의원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회의원에 절대 나오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며 "전혀 관계없는 얘기 한마디 하겠다. 저도 조감독 안하고 곧장 감독 데뷔했습니다"고 의미심장한 멘트를 날려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어 종합편성채널에 대해서는 "종편채널들이 방송 품질에 있어 자신했는데 TV조선에서 개국 축하방송 중 영상이 반으로 갈라져 잘못 송출되거나 음향사고가 일어났다"면서 입만 뻥긋거리는 모습을 직접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첫 방송된 한국판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코리아'는 미국 NBC의 유명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의 포맷을 구입해 제작한 것으로, 장 감독이 직접 대본 집필과 연출을 맡고 있다.

[사진 = 안철수 원장의 국회의원 불출마 선언에 대해 언급한 장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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