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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개그맨 김용만이 사업 실패담을 털어놨다.
김용만은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는 김성주에게 조언하며 자신의 사업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성주가 "이 길을 계속 가야할 지 다른 걸 또 해야할지 고민이다"고 말하자 다른 MC들은 "여러 낚시대를 놔야한다"고 답을 내렸다.
이에 김용만은 "나는 내가 놓은 덫에 만날 내가 걸렸다"고 말하며 그동안 여러 사업을 벌이며 실패한 사실을 전했다.
그는 "어느날 의류사업을 하기 위해 가족회의를 열어 2000만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외로 쉽게 어머니가 2000만원을 선뜻 주라고 아내에게 허락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후 사업을 망하고 아내가 말하길 어머니께서 '어차피 망한다. 말려도 하려고 할테니 줘라. 2000만원을 잃고 배움을 얻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는 걸 듣게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만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현재 운영하는 국수집 사업은 성공적이라고 밝혔다.
[김용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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