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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무한도전' 유재석이 방송심의를 의식하고 자체 심의에 들어갔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지난 10월 '짝꿍' 특집에서 수건돌리기의 룰을 몰라 어렸을 적 친구가 없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은 맏형 박명수를 위해 준비됐다.
추억의 멀리뛰기 게임을 진행하던 중 정준하는 정형돈에게 "출발선까지 한 번에 들어오면 뺨을 맞겠다"고 장담했지만, 결국 정형돈 승리로 게임이 끝나 뺨 맞는 상황에 직면했다.
정형돈은 정준하 볼을 잡고 때리려 했으나 "이 장면이 방송에 나가면 안 된다"는 유재석의 우려 섞인 말에 멈칫했다.
결국 정형돈은 세트 구석으로 정준하를 데리고 가 벌칙을 행했다. 하하는 벌칙 수행 장면을 핸드폰에 담으며 "내 SNS(트위터)에서 확인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이 끝나고 시청자들은 정형돈과 정준하의 벌칙영상을 보러 하하의 트위터를 찾았지만 조만간 영상을 공개하겠다는 하하의 공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자체심의에 들어간 '무한도전' 멤버들. 사진 = MBC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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