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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전현무 아나운서가 대학교 재수한 이유를 밝혔다.
4일 저녁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전현무 아나운서는 침울했던 고등학교 졸업 당시를 떠올렸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고등학교 졸업식 때는 반장이 불참할 수 없다. 이미 대학 불합격 통지를 받고 굉장히 우울한 상태에서 참석을 했는데 부반장의 추가합격 소식을 들으면서 어머니와 함께 식사를 하러갔다"며 당시 무거운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내가 무슨 얘기를 하겠냐. 어머니도 너무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가 재수를 하게 된 이유는 오락실 때문이었다. 그는 "일탈을 하면 보통 음주, 당구겠지만 전 오락실에 빠졌다"며 "오락실에 세이브 축구라고 있었다. 완전 빠져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전현무 아나운서는 영등포에 있는 재수학원에서 공부를 했다. 그는 "내 인생의 암흑기였다. 그 시절 힘을 줬던 음식 2~3가지가 떠오른다"며 재수시절 힘을 줬던 음식인 뼈다귀 해장국을 공개했다.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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