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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현역 군 복무중인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홍콩 출신 유명 디자이너와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
비와 소송 중인 디자이너 크리스틴 박 씨는 지난해 6월 폭우로 자신의 갤러리가 침수돼 고가의 미술품이 훼손당했다며 건물주인 비를 상대로 2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비 또한 비가 샐 수 있다는 얘기를 사전에 통보했고, 화장실 역류를 초래한 장본인이 박 씨 측이라며 반박했다.
비 측은 이어 박 씨 측에 임대 계약기간이 끝났고, 재건축을 해야 하는 관계로 나가달라는 건물 명도소송을 제기했다. 비 측은 또 그동안 미술품 피해 보상을 이유로 그동안 내지 않은 임대료 7000만 원도 달라며 요구하고 있다.
1년이 지난 비와 디자이너와의 맞소송은 이번 달 말께 법정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홍콩 출신 유명 디자이너와 맞소송 중인 가수 겸 배우 비. 사진 = 온라인 카페 '열쇠 신병교육대대']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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