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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가 FA 호세 레이예스(28)에게 6년 1억1천1백만 달러(약 1,250억원)를 제안하며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각) 레이예스가 마이애미의 6년 9천만 달러 제안을 거부하자 마이애미가 2천만 달러를 올린 금액인 1억1천1백만 달러로 다시 영입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2011시즌 레이예스는 타율 .337로 내셔널리그 타격왕에 올랐다. 지난 9년 동안 뉴욕 메츠에서 활약했던 레이예스는 통산 타율 .292 370도루 740득점을 기록하며 메츠의 리드오프이자 주전 유격수로 자리해왔다. 레이예스는 전 소속팀 메츠와 재계약 의지를 보였지만 메츠는 레이예스에게 5년 이상 계약은 힘들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한편 마이애미는 지난 2일 마무리 투수 히스 벨과 3년 2천7백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레이예스와 푸홀스까지 잡아 전력강화를 마무리할 생각이다. 푸홀스가 만일 세인트루이스를 떠날 경우 마이애미가 유력한 행성지로 꼽히고 있다.
[뉴욕 메츠 호세 레이예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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