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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경규가 '꼬꼬면'의 원조격인 닭곰탕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 이경규는 '남자, 그리고 내 인생 최고의 밥상'이라는 미션을 받고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해준 닭곰탕과 비슷한 맛을 찾아 나섰다.
이날 이경규는 외할머니와 둘이 살던 동네를 찾아갔다. 그는 "최고의 밥상이 아니라 제가 봤을 때는 추억의 밥상 같다"며 "솔직히 눈물이 핑 돌 뻔 했다. 부서진 계단을 쳐다보면서 외할머니 생각도 나고 조금 가난했던 대학시절도 생각났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서 생활하며 집에 잘 안 들어갔다. 그러다 그 음식이 먹고 싶으면 집으로 왔다. 그럼 할머니께서 그 음식을 해줬는데 그 음식이 닭곰탕이다"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외할머니 닭곰탕과 비슷한 맛을 내는 식당을 찾아가 추억에 잠겼다.
이경규가 가져온 닭곰탕을 본 남격 멤버들은 반색했다. 음식이 공개되기 전 "익숙한 냄새가 난다"고 말한 멤버들은 닭곰탕을 보고 "원조를 먹는다"며 반가워했다.
특히 이윤석은 "라면대회할 때 할머니의 닭곰탕 맛을 내고 싶다고 했는데 그게 이거구나"라며 화색을 드러냈다.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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