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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정우성의 교통사고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5일 종합편성채널 JTBC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진은 정우성의 교통사고 장면을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촬영은 지난 10월,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촬영된 것으로 강칠(정우성 분)과 지나(한지민 분)의 세 번째 만남 장면이다. 사진 속에는 갑자기 도로 위로 뛰어든 강칠을 보지 못한 지나가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상황을 담겨 있다.
또 자신이 사고를 냈다는 것을 인지하고 차 밖으로 나온 지나의 모습을 담는 장면에서는 정우성이 찬 아스팔트 바닥에 무려 3시간 동안이나 누워있는 열연을 펼쳤다. '빠담빠담' 관계자는 "가을이었지만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서 진행됐고, 극중 상황이 여름이라서 얇은 옷을 입은 정우성과 한지민이 추위와 싸우며 힘든 촬영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강칠과 지나의 운명적인 만남을 담는 이 장면은 앞으로 극이 진행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장면이었기 때문에 긴장의 연속이었다. 위험한 장면을 담은 촬영이었지만 침착하게 촬영에 임해준 배우와 스태프들 덕분에 별 탈 없이 촬영을 끝마쳤다"고 전했다.
'빠담빠담'은 살인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양강칠, 현실적이고 스스로에게는 이기적인 정지나, 이 둘의 운명을 지켜주려는 인간적인 천사 이국수의 사랑이야기를 그리며 5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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