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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윤소이와 이수경이 첫 장면부터 대립구도에 나섰다.
5일 오후 첫 방송 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월화드라마 '컬러 오브 우먼'(극본 이시현 최연지 전용성 박현진, 연출 김수영, 제작 로고스필름)은 색깔이 전혀 다른 두 명의 여자가 사랑과 성공 때문에 격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유쾌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평소 성숙한 매력을 뽐냈던 윤소이는 발랄함과 털털한 여자 변소라로, 이수경은 섹시함과 순수함을 동시에 가진 매력녀 왕진주 역으로 분해 팽팽한 대결에 나섰다.
이날 변소라는 매일 하던 운동을 일찍 끝낸 후 남자친구의 집으로 갔지만, 고등학교 동창 진주와 함께 진한 애정행각을 하고 있는 남자친구를 보며 황당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소라는 남자친구에게 상황을 따져물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너랑은 편한 감정 그 이상은 아니다. 진주가 좋다"는 말로 그녀를 두번 상처받게 했다.
화를 내는 소라를 보며 진주는 "이럴수록 너만 더 우스워진다"며 화를 돋구며 새침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서로 다른 매력의 이수경과 윤소이 앞으로 기대된다" "캐릭터가 나름 잘어울린다" "쿨한 이수경, 얄밉지만 귀여워" "윤소이 연기변신 반가워요" 등의 반응들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변소라는 설상가상으로 자신이 시간강사로 일하고 있는 대학교 비리교수를 고발하며 정의를 실현하려 했지만, 오히려 권력 앞에 실직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윤소이(위), 이수경. 사진 = 채널A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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