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이대호(29)가 드디어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공식적으로 계약 내용을 발표했다.
오릭스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FA를 선언한 내야수 이대호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내용은 2년에 계약금과 연봉 총액으로 7억 엔(약 101억 5천만원)이다. 오릭스와 이대호는 6일 부산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연다.
이대호 영입에 대해 오릭스의 무라야마 요시오 본부장은 "팀의 중심을 칠 오른쪽 타자가 보강 포인트였다. 생각했던 부분을 제대로 채워 줄 선수를 영입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강타자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주포로 활략했다. 지난해 타격 7관왕을 올리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올 시즌 그는 .357의 타율과 27홈런 113타점을 기록했다.
[오릭스 품에 안긴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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