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문화평론가 진중권씨가 최근 인터넷에 나돌고 있는 방송인 A양의 음란동영상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진중권씨는 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상 떠도는 거 보지 맙시다. 사생활에 관한 것이라면. 타인의 사생활은 지켜줘야 합니다. 제 팔로워들 중엔 그럴 분들 없겠지만, 쓸 데 없는 음모론 퍼뜨리지 말지요"라고 전했다.
앞서 A양의 전 남자친구 B씨의 지인인 C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A양의 섹스 동영상"이라며 장문의 글과 함께 동영상, 그리고 사진을 게재했다.
약 3분 분량의 동영상에는 방송인 A양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얼굴이 노출돼 있으며, 두 남녀의 간접 성교 모습이 담겨있다. C씨는 이 동영상이 A양과 B씨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은 순식간에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갔고 A양은 5일 오후 변호사를 통해 사이버 수사대에 고소했다.
이에 진중권씨는 "유일하게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중요한 사생활 침해의 범죄가 일어났고, 범인을 찾아서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는 겁니다"라고 덧붙이며 우려를 표했다.
[진중권씨. 사진 = 진중권 트위터 캡쳐]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