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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서태지와 아이돌의 이주노(44)가 조폭과 한판 붙은 사연을 전했다.
이주노는 최근 진행된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 녹화에서 건달을 상대로 호기를 부리다 크게 다쳤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MC 김구라는 "이주노를 후배들이 가장 무서워하면서도 존경한다. 후배들이 이주노를 무서워하는건 그가 서태지 등 후배들을 괴롭히는 건달에 맞서 몸을 사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주노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과거엔 스타가 뜨면 지방 업소에서 러브콜이 잇따랐다"면서 "업소 행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행패를 부리는 경우가 다반사였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이 있던 날도 지방에 한 업소에서 행패를 부리려고 해 내가 응대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며 "동생들을 다 재우고 단독으로 업소 관계자들을 상대했다. 그 과정에서 상대방이 호기를 부리는데 이 과정에서 나도 함께 호기를 부리다가 큰 부상을 당했다. 결국 시상식에도 깁스를 하고 나갔다"고 전했다.
이날 이주노는 혼전 동거 사실과 국제결혼도 할 의사가 있다는 속마음을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주노는 "과거 동거사실을 방송에 털어놓은 적이 있다. 이 사실이 방송에 알려져 어머니에게 혼이 났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하지만 요즘은 어머니가 나를 이해해서 대한민국 국적이 아닌 사람도 아내로 인정하기로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주노의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담긴 '검색녀'는 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주노. 사진 = MBC LIFE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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