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영표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SL)에 소속된 밴쿠버에 입단했다.
이영표의 에이전트인 지쎈은 6일 이영표의 밴쿠버 화이트캡스 입단을 발표했다. 이영표는 6일 오전 7시(한국시각) 밴쿠버와의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영표와 밴쿠버의 계약기간은 1년(1년 연장옵션)으로 세부조건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
밴쿠버에 입단한 이영표는 7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일시 귀국한 후 내년 1월 중순으로 예정된 팀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다.
이영표는 "당초 기대한 것 만큼 여건이 좋아 만족스럽다. 특히 구단 프런트가 매우 프로페셔널한 면이 인상적"이라며 "내년 시즌 팀이 좋은 성적을 올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이영표는 A매치 127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뜨렸으며 지난 1월 열린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서 은퇴한 상황이다. 이영표가 입단을 앞둔 밴쿠버는 MLS 웨스턴리그 소속으로 올시즌 6승10무18패의 성적으로 9개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영표]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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