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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이승환이 초라했던 데뷔시절을 고백했다.
이승환은 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 멘토 윤상, 윤일상, 박정현과 함께 출연해 소수 인원과 공연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신인시절 17군데 오디션에서 모두 퇴짜를 맞았다"고 의외로 어렵게 데뷔한 사실을 알렸다. 이어 "당시 방송 출연하려면 따로 심사를 받았다. 심사에 떨어져 앨범 발매 후 한 달 만에 방송에 나갔다"고 밝혔다.
이승환은 "첫 공연 때는 관객이 달랑 7명이었다. 우리 밴드가 10명으로 더 많았다"고 털어놓으며 데뷔초 굴욕담을 전했다.
이에 MC 유재석이 "관객 일곱 분도 무안했겠다"고 말하자 김원희는"가수와 관객이 1:1 대치상황이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환.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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