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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행복한 아침'이 '제13회 남녀 평등상' 대상을 수상한다.
오는 12일 열리는 '제13회 남녀평등상'시상식 방송부문에서 KBS 해피FM '행복한 아침, 정한용 왕영은입니다-The 건강한 가족 프로젝트 부엌에 들어간 수탉'(기획 윤남중, 연출 민노형)이 대상인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는다.
'행복한 아침-부엌에 들어간 수탉'은 KBS 방송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3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미혼남성은 물론 60대 이상 고령층에서도 '가사는 여자일! 남자가 어떻게 부엌에!'라는 과거의 고정관념이 현저히 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실증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사노동을 둘러싼 성역할 인식과 실제를 다각적이고 체계적 접근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가사노동에 대한 성역할 인식의 변화와 실제 살아가는 모습을 조명함으로서 경제활동참가와 가사노동수행의 애로와 가치를 모두 인정하고 서로 도와가며 조화롭게 살아가는 건강한 부부와 가족의 합리적 의식과 태도 함양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행복한 아침, 정한용 왕영은입니다'. 사진 = KBS 홈페이지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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