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이 전력 강화를 위해 라돈치치(몬테네그로)를 영입했다.
수원은 6일 라돈치치를 계약기간 3년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라돈치치는 2011시즌까지 성남에서 활약했으면 K리그 통산 195경기서 52골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04년 인천에 입단해 K리그에 데뷔했던 라돈치치는 수원 입단과 함께 귀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라돈치치는 특별 귀화 조건인 '5년 연속 거주'를 충족했고 80%이상 한국말을 알아듣는 등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는데 걸림돌이 없고 선수 본인이 귀화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라돈치치는 평소 "한국으로 귀화한 후 한국국가대표로 뛰는 것이 꿈"이라고 밝혀왔었다.
현재 고향에 머물고 있는 라돈치치는 오는 9일 입국할 예정이다. 라돈치치는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구단 수원에서 내꿈을 펼칠 수 있게돼 영광"이라며 "수원의 우승을 위해 뛰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수원은 강원으로 임대보냈던 오재석을 완전이적시키기로 합의한 가운데 강원의 수비수 곽광선을 영입했다. 수원은 곽광선의 합류로 탄탄한 중앙 수비라인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돈치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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