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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남상미와 가수 겸 배우 손담비의 매력 대결이 치열하다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이상엽)의 손담비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자 남상미는 소담스럽고 아기자기한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다.
극중 영화배우를 꿈꾸는 정혜 역을 받은 남상미는 엉겁결에 사기꾼에 가까운 빛나라 쇼단 단장 신정구(성지루 분)를 따라 순양극장 추석 무대 오프닝 무대에 서게 됐다.
실제로 엑스트라 500여명을 객석에 앉혀 놓고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청춘극장에서 공연을 방불케 하는 무대 공연을 펼친 남상미는 안재욱, 성지루, 류담 등 동료 배우들과 손담비의 격려 속에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 그동안 전문 무용단과 안무를 맞추고 노래를 직접 연습하면서 가수로 변신하고자 애쓴 흔적이 묻어났다.
이미 극 중 최고의 쇼단 가수로 등장하는 유채영 역의 손담비는 세련된 무대 매너와 관객 흡인력으로 가수 출신의 탄탄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앞으로 최고의 영화배우로 성장해 나가는 정혜 역의 남상미와 함께 두 여주인공의 각기 다른 매력을 비교해 보는 재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남상미의 순수한 매력과 손담비의 넘치는 끼가 눈길을 사로잡는 '빛과 그림자'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손담비(왼쪽)와 남상미.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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