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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310만달러(약 35억원)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연봉을 지불하고 있는 구단은 뉴욕 양키스로 나타났다.
메이저리그 선수협회는 6일(한국시각) 지난 9월 1일 기준으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된 913명 선수들의 연봉 평균이 3,095,183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시즌 평균인 3,014,572 달러보다 3.1% 상승한 수치다.
뉴욕 양키스가 13년 연속으로 30개 팀 중 가장 많은 연봉을 지출하는 팀으로 자리했고 양키스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654만달러(약 74억원)이다. 또한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3,200만달러(약 362억원)로 메이저리그 선수 중 최다 연봉을 받고 있다.
양키스의 뒤를 이어 필라델피아가 평균 연봉 644만달러로 2위, 보스턴이 521만달러로 3위에 자리했고 월드시리즈 우승팀 세인트루이스는 447만달러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 중에는 템파베이가 평균 연봉 154만달러로 가장 적은 평균 연봉을 소비했고 30개 팀 중 최저는 켄사스시티의 134만달러다.
포지션별로는 지명타자가 평균 연봉 930만달러로 1위, 1루수가 890만달러로 2위에 자리했고 최저 연봉을 받는 포지션은 평균 190만달러를 받는 불펜 투수로 밝혀졌다.
[뉴욕 양키스 알렉스 로드리게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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