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오릭스 버펄로스 무라야마 요시오 단장은 이대호를 향한 기대감을 표했다.
무라야마 단장은 6일 부산 해운대 웨스틴 조선비치호텔에서 열린 이대호의 오릭스 버펄로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부산 시민 여러분들과 한국 국민에게 한국의 대선수 이대호가 입단하게 된 것을 보고드리겠다"라며 "입단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올리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오릭스는 일본 프로야구 구단에서 제일 한국과 교류가 깊은 구단이다. 이번 시즌은 잘 아시다시피 박찬호, 이승엽이 활약을 해줬다"며 "다음 시즌에서는 이대호 선수가 한국의 대표로서 부산의 대표로서 오릭스 구단을 우승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대호를 향한 현지의 기대감도 대신 전했다. 무라야마 단장은 "팀 메이트 전원이 이대호 선수의 입단을 환영하고 있고 패밀리로서 잘 맞아주고 싶다. 저희 본거지인 오사카에는 많은 한국, 부산 출신 여러분이 살고 있다. 이대호가 오릭스에 입단하는 것을 기대하고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야구 팬들이 이대호로 인해 오릭스 경기를 많이 지켜 봐달라며 바람을 표했다. 무라야마 단장은 "부산에서 두 시간이면 오릭스 홈구장으로 오실 수 있다. 한국 여러분 부산 팬 여러분 이대호 팬 여러분 우리 구장에 와서 직접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TV는 물론 한국의 매스컴 역할에 뉴스 현지 생방송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무라야마 단장은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이대호선수의 입단을 보고드리면서 한국, 부산 시민, 이대호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겠다"며 말을 맺었다.
[이대호.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