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올해 신인왕으로 선정된 세이부 라이온스의 투수 마키타 가즈히사(27)가 연봉 협상에서 퍼시픽 리그 신인 연봉 최고 기록을 세우는 호재를 맞이했다.
6일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세이부 돔에서 이루어졌던 연봉 협상을 통해 마키타가 기존에 받은 1300만 엔(이하 한화 1억 8천만원)을 훨씬 웃도는 약 3400만 엔(4억 9천만)에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추정치 금액) 연봉 협상 후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마카타는 "기존 연봉에 2배 이상을 받게 되었다. 상상에 맡긴다"라고 웃는 얼굴로 답했다.
이는 2011 신인왕을 다퉜던 시오미 다카히로(23,라쿠텐) 3200만 엔(4억 6천만원)과 사이토 유키(23,니혼햄) 3000 만 엔(4억 3천만원)을 넘어 현재 퍼시픽리그 신인 최고 연봉이 되었다.
한편, 마키다는 올 시즌 5승 7패 22세이브 1홀드 2.51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언더핸드로 구속은 빠르지 않지만, 제구력이 뛰어나며 슬로커브와 싱커 등 다양한 변화구를 무기로 타자들에게 땅볼을 유도하는 것이 인상 적이다. 퀵 모션도 좋아 수비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 닛폰스포츠 관련기사 캡쳐]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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