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100억배 블랙홀 발견, 우리 은하 블랙홀보다 2500배↑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질량이 태양의 100억배에 달하는 블랙홀이 발견됐다.

지난 5일 스페이스 닷컴은 미국 과학자들의 발표를 인용해 질량이 태양의 100억배나 되는 블랙홀 2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당 블랙홀은 지구에서 3억광년 이상 떨어진 사자자리 은하단 안 가장 밝은 은하 NGC 3842 중심부, 3억3500만광년 떨어진 머리털자리안의 가장 밝은 은하 NGC 4889 중심부에서 발견됐다.

이와 함께 은하 NGC 3842 중심부 블랙홀은 태양의 97억배, 은하 NGC 4889 중심부 블랙홀은 이와 비슷하거나 더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질량은 우리은하 중심부 블랙홀의 2500배에 달했다.

연구진들은 태양 100억배에 달하는 블랙홀이 생성된 과정은 명확히 밝혀내지 못했다.

[사진 = 스페이스닷컴 동영상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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