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울산 김하진 기자] 부산 KT 소닉붐의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가 맹활약한 비결을 전했다.
부산 KT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1–52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5승 8패를 기록한 부산 KT는 2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또한 앞서 1,2차전에서 모비스에게 패했던 KT는 모비스전 2연패에서도 벗어났다.
모비스 테렌스 레더와 맞대결에서 우세한 플레이를 보였던 찰스 로드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로드는 30득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로드는 "정신적으로 준비를 많이 했다. 감독님이 열정적으로 하라고 했는데 그렇게 한 것이 잘 된 듯 하다. 계속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비결을 전했다.
이날 경기 전 전창진 감독은 찰스 로드가 테렌스 레더에 강하다며 기대를 표했다. 경기에서 역시 레더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던 로드는 이에 대해 "다른 선수에게도 열심히 하려고 한다. 항상 열심히 강하게 하려고 한다. 오늘은 특히 슛이 잘 들어갔기 때문에 잘 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시즌 초에 비해서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일단 스타일이 바뀌었다. 팀 동료와 함께 하려고 하면서 실력이 늘어난 듯 하다"라고 밝혔다.
[부산 KT 찰스 로드.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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